수막종은 뇌를 감싼 막(수막)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강아지 뇌종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대부분 천천히 자라는 양성 종양이고, MRI로 확진할 수는 없지만 뇌종양 가운데 MRI만으로 잠정 진단이 비교적 정확한 편입니다. 나이 든 강아지가 갑자기 발작한다면 MRI 검사를 권합니다.
뇌종양이 늘어난 이유
예전에는 개의 뇌종양이 매우 드문 병으로 여겨졌습니다. 반려견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견도 늘어, 지금은 10만 마리당 14마리 정도, 개 종양 전체의 약 5%를 차지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발작으로 MRI를 찍는 노령견에서 종양이 발견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수막종의 특징
- 엄밀히는 뇌 자체가 아니라 뇌를 싼 막에서 생기는 종양입니다.
- 리트리버와 슈나우저에서 다른 품종보다 조금 더 많이 생깁니다.
- 주로 노령견에 생기지만 드물게 중년에도 생깁니다.
- 대부분 양성이며 천천히 자랍니다. 주변 조직을 공격적으로 파고드는 악성형(역형성 수막종)은 드뭅니다.
MRI로 무엇을 보나요?
MRI로 종양의 위치와 모양을 확인합니다. 조직 검사 없이 확진할 수는 없지만, 수막종은 뇌종양 중 영상 소견이 특징적이어서 기본 MRI 촬영만으로도 잠정 진단이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치료
위치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양의 모양이나 위치가 좋지 않으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다니시는 병원과 상의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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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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