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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특발성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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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발작은 MRI와 혈액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이 보이지 않는 발작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강아지 발작에서 가장 흔한 진단입니다. 보통 6개월 안에 2번 이상 발작했고, 대사 질환과 MRI상 이상을 배제했을 때 잠정 진단합니다. 저희 병원에 MRI를 찍으러 오는 이유 1위가 발작입니다.

발작의 원인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 구조적 발작: MRI 등에서 원인이 보이는 경우입니다. 나이 든 아이의 뇌종양, 어린 아이의 뇌수두증 같은 구조 이상, 중년 소형견의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주로 진단하는 경우입니다.
  • 반응성 발작: 내분비 질환이나 중독처럼 뇌 밖의 원인으로 생깁니다. 대개 병력과 혈액 검사로 진단합니다.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에 노출된 경우가 한 예입니다.
  • 특발성 발작: 위 두 가지가 아닌 경우입니다. ‘아무 이상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신경세포 연결망의 이상으로 생긴다고 추정합니다. 복잡한 기계에서 전선 한두 가닥이 잘못 이어져 합선이 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동물에서는 6개월 동안 2회 이상의 발작이 있고, 대사성 질환과 영상 이상을 배제했을 때 특발성 발작으로 잠정 진단합니다. 뇌파 검사가 있으면 좋지만 깨어 있는 동물의 협조를 얻기 어렵고, 가족력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가이드라인도 있지만 소형견이 많은 국내 환경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요인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은 발정 주기에 따라 발작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 이사 같은 일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점점 나빠진다면 다시 확인하세요

특발성 발작은 이론적으로 한 방향으로 계속 나빠지는 경우가 드뭅니다. 항경련제를 먹는데도 점점 악화된다면, 이전 검사에서 보이지 않던 작은 병변이 커졌거나 새로운 병이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발작 영상을 찍어 두세요

보이는 증상이 정말 발작인지부터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발작을 흉내 내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경황이 없겠지만 여유가 되면 증상을 동영상으로 남겨 주세요.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작 뒤에 걷지 못하거나 한쪽으로 쏠리고 한쪽 눈이 안 보이는 듯하다면 특발성 발작보다는 뇌수막염 같은 뇌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질환이 의심돼 MRI·CT가 필요하다면, 원장이 직접 찍고 판독합니다. 검사·비용 보기 · 예약하기

저희 병원 MRI·CT 검사

블로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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